농촌진흥청, 제4차 ‘치유농업 포럼’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5-27 18:00:41
지역 사회서비스원, 정신건강 의료기관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참석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치유농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열고 치유농업의 제도권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2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사회서비스 기반 치유농업 확산과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제4차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1차 포럼 이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진행되는 연속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치유농업 포럼위원과 사회서비스원, 치매안심센터, 병원, 지방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전문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정책기획위원회 김도윤 위원장이 ‘사회서비스 내 치유농업 역할 확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실증연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유농업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선임연구원이 국내 보건·복지 서비스 정책 현황을 소개하며, 정부 보건복지 정책 흐름 속에서 치유농업이 제도권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보건·의료·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 치유농업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포럼 종료 후 국립농업과학원 재생유기농업 시험 재배지를 방문해 치유농업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농업기술을 살펴보고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치유농업과 사회서비스가 연계되면서 치유농업의 가치를 입증하는 다양한 현장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치유농업 효과 검증과 프로그램 표준화 등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사업 발굴에도 힘써 치유농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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