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6차 새만금 수목관리협의회' 개최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11-26 17:40:35

제6차 새만금 수목관리협의회에서 연구 성과 공유 및 시범림 수목 활용방안 모색 산림청은 26일 국립새만금수목원과 새만금 배후도시용지 내 새만금 간척지 시범림에서 ‘제6차 새만금 수목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1월 26일 전북 새만금 국립새만금수목원과 배후도시용지 내 간척지 시범림에서 ‘제6차 새만금 수목관리협의회’를 열고, 간척지 수목 조성을 위한 식물 생육 적응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과 인근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2019년부터 수행한 연구에서 생육이 우수한 수종 25종과 토양개량제 결합비율 등 성과를 발표하고, 수목 식재 시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기후재난 대응과 해안식물 보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배후도시용지 158ha 규모 간척지 시범림에서는 개발계획 확정에 따른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이 진행됐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보호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연구 성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새만금 지역이 수목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할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범림 내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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