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지역 아동과 따뜻한 동행 이어가...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5-11-20 17:03:02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11월 19일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명순) 부설 오정동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사회 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기부하고 체험형 축산물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지역 공부방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멘토를 위한 장학금과 성장기 아동에게 든든한 영양을 더해줄 1등급 계란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대학생 봉사자의 사명감을 북돋우고, 지역 아이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오늘은 내가 축산물품질평가사!)를 운영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계란을 주제로 삼아 축산물 등급판정 과정과 축산물이력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축산물의 주요 소비자가 될 아동들이 바람직한 계란 선택 기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동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방과후 돌봄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작년에 이은 이번 축산물 기부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정명순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멘토 장학금과 아동 권리 보호·교육·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주신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정진형 지원장은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아야 하는 날에 지역사회와 뜻을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을 만들고, 축산물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교육·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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