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날' 맞아 전국 농업환경 분야 전문가 모였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11 16:23:39
주요 농업환경 연구 현황 공유, 중앙-지자체 간 협력 방안 논의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11회 흙의 날을 맞아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농업환경 분야 과장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4개 연구기관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 분야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저감 및 저장 기술, 디지털 기반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와 통합분석 등 연구 현황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또한 농업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환경 조사 계획 보고를 통해 ‘한국형 농업환경 건강성 평가 체계 구축’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체계는 농업 생산성뿐 아니라 양분 유출, 탄소 저장, 생물 다양성 등 다각적 요소를 반영한 농업환경 진단 체계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고병구 부장은 “농업환경 보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중앙과 지방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농업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 농정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1999년부터 체계적 농업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관리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올해부터 5년간 ‘국가 농업환경 종합 관리 기술개발 연구 사업’을 추진해 농업환경 건강성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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