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7개 군 추진상황 점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24 16:21:21

차질 없는 사업 시행 준비 당부 및 기본소득 연계 지역 활성화 방안 논의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7개 군(연천·정선·청양·순창·신안·영양·남해)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전담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2026년 시범사업 차질 없는 시행과 기본소득 연계 지역 활성화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7개 군 현장점검은 정선(11.13), 신안(11.14), 청양(11.17), 연천(11.18), 남해(11.19), 영양·순창(11.20)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7개 군 부군수와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참석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과 애로사항 논의를 통해 지역별 시범사업 계획을 보완했다. 특히 기본소득을 활용한 지역 소비 촉진, 창업 유도,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 등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형석 차관은 연천군 청산면 시범사업 분석 결과, 사업비 약 2배의 지역경제 승수효과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며, 지방정부의 철저한 사업 준비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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