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첫 현장 설명회 열려, 기업·예비창업자 등 50여 명 참석
10월 14일 2차 설명회 예정… 최대 30개사 모집, 맞춤형 성장 지원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현장 설명회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9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서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2026년 1월 개소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 액셀러레이터, 익산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농진원 관계자로부터 입주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지자체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았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험분석 장비와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창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기술이전, 해외 진출, 대기업 협업 등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최대 30개 사이며,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농진원은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확인함에 따라 오는 10월 14일(화)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농진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농진원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그린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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