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시니어웰라이프 사업' 성료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12-19 14:10:22

시니어웰라이프 참가자들이 수치유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55세 이상 어르신 19,42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웰라이프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환경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자극을 통해 기억력과 주의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고,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건강 수명 연장과 치매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으샤으샤 숲속 운동’ ▲암기와 연상 활동을 활용한 항노화 인지 프로그램 ‘무엇일까요?’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숲을 거닐다’ ▲심신 이완과 근육 통증 완화를 돕는 ‘치유장비체험’ 등이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숲속에서 활력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사업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건강 수명 연장과 치매 예방 기반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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