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청소년·고객 대상 금융교육 확대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5-12-19 14:08:11
[농축환경신문]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18일 금융소비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대상 금융교육을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2025년 한 해 동안 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1교 금융교육’ 정책 취지에 부응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미래 세대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경찰·소방공무원과 군 장병을 ‘히어로고객’으로 지정해 신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을 전국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공공기관 62건(약 4,500명), 기업체 22건(약 1,800명), 고액자산가 대상 12건(120여 명), 수능 이후 고3 대상 교육 60여 회(7,000여 명) 등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외부 전문교육업체와 협력해 실시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금융교육 참여를 통해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금융신문 지속가능 금융교육대상’에서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고객이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금융은 금융교육을 포함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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