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성남서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에 기여”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6-08 10:45:00
[농축환경신문] 수도권 발전을 견인하는 경기도 의왕과 성남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6일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이날 ‘의왕 하나님의 교회’와 ‘성남중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차례로 열린 헌당기념예배에는 의왕, 안양, 군포, 광명, 성남 등지에서 온 12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안식일예배와 겸해 열린 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따뜻한 교회이자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먼 바다에 살던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체적 변화를 견뎌내듯 우리도 영의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신의 성품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진리 안에서 겸손과 긍휼, 경건과 인내, 사랑을 실천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의왕시는 수도권 물류의 거점이자 녹지공간이 풍부한 생태도시로 주목받는다. 이곳 왕곡동에 들어선 ‘의왕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1만5970㎡의 넓은 부지에 연면적 2098.9㎡ 규모로 조성됐다. 1~2층 높이의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예배실과 교육실, 체육관 등 다양한 공간이 각 동에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다. 시청 등 관공서와 대규모 주거단지,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지역민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은 물론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중원구에 신축된 ‘성남중앙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1495.07㎡)’는 지상 5층 규모다. ㄱ자 형태의 통창과 석재 마감이 어우러진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교회는 중원구청, 모란시장 등 주요 편의시설과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성남 원도심인 중원구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인 만큼 새 성전이 이웃 간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헌당식에 참석한 신자들은 새 성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했다. 강경희(의왕·55) 씨는 “기다리던 헌당식에 참석하니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왕숙천에서 정화활동을 할 때면 주민들이 동네가 깨끗해졌다며 격려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승호(성남·28) 씨는 “교회에서 진행한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계기로 오랜만에 아버지께 ‘사랑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나도 사랑한다’는 답을 듣고 진심을 전하는 말 한마디의 힘을 실감했다. 우리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정은 물론 이웃들에게도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의왕과 성남을 비롯한 경기 전역에서 환경보호,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해왔다. 특히 지난 5월, ‘의왕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903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신자와 시민 등 340여 명이 참여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2005년 한국에서 시작된 이 활동은 지난 3월까지 68개국에서 1744회 이어졌으며, 31만5000여 명이 참여해 그중 13만6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교회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에서 헌혈릴레이를 지속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전개하며 배려와 존중,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힘내세요”와 같은 따뜻한 일상 언어 실천을 통해 개인과 가정, 사회의 관계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캠페인 일환의 세미나도 국내외에서 60여 차례 진행되며 공동체 화합과 소통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 분당구 소재 ‘새예루살렘 이매성전’에서는 가족사랑과 어머니의 희생을 되새기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외 성전 설립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브라질 2곳과 김해·밀양·양산 등 영남권 3개 지역에서 헌당식이 거행됐다. 지난 1일에는 ‘동탄신동 하나님의 교회’가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경기 평택·양주, 인천, 경남 김해, 전남 무안 등에 새 성전이 세워졌다. 국내에서만 30곳 넘는 교회가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과천·안산·파주, 인천 서구, 대구 달성군, 부산 북구 등지에서도 새 성전 공사가 한창이다.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는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지속가능 안전사회 조성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4만7000건이 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공로로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5800여 회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국내외 성전 설립과 함께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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