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3차 회의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19 13:41:58

계란·돼지고기 유통 실태 점검 강화 자료사진 / 농식품부 제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 실태 점검과 제도 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은 지난 2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체감물가 안정을 목표로 주요 품목별 가격 상승 요인, 불공정 행위, 유통 비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특별관리 품목의 점검 결과와 제도 개선 계획이 공유됐다.

농식품부는 계란, 돼지고기, 가공식품, 마늘을, 산업통상부는 화장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종이기저귀 등 생활용품 4종을,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을, 성평등가족부는 생리용품을, 해양수산부는 고등어와 김을 대상으로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업계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 사례도 보고됐다. 식용유 6개 업체는 350~1,250원, 라면 4개 업체는 40~100원 가격을 4월 출고분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제과·양산빵·빙과류 4개 업체는 총 19개 품목의 가격을 100~400원, 최대 13.4%까지 낮출 계획이다.

앞으로 유통구조 점검팀은 격주로 회의를 열어 점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계란은 일부 산란계 농가의 부당 거래 여부를, 돼지고기는 대형 육가공업체의 재고 보유 실태와 가격 담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생활용품과 의약품은 제조·유통 전 단계의 가격상승 요인을 검토하고, 공공생리대 시범사업과 고등어·김 재고 조사 주기 단축 등을 통해 물가 안정과 공급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구 차관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핵심 품목별 유통 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으나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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