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에 기업참여 방안 모색...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09-23 12:41:12

이달 3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민단체, 학계, 기업 등 참석한 합동토론회 산림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이달 3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민단체, 학계, 지방자치단체, 지속 가능한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ESG 경영) 및 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NFD) 도입에 관심있는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은 지난 2022년 발생했던 울진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원을 계기로 지난달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상당리 일원 47.6헥타르(ha)에 최초 국립으로 지정된 생태숲 관리를 위한 시설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향후 2027년도에 완공되면 울진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과 함께 경상북도 지역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산림 복원 사업에 대한 연구, 교육, 전시, 체험 및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울진산림생태원의 조성.운영과 관련해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생태 관광 연계 방안 등 5개의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영환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지난 2021년 처음 산림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ESG 경영)기업 설명회가 개최됐던 이후 LG, 한화, 유한킴벌리 등 기업의 경영 활동에 산림 분야가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적용을 검토 중인 기업에도 이번 토론회가 시기 적절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042-481-8891~2)으로 연락하면 토론회 관련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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