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프랑스서 K-푸드 유럽 수출 확대 추진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19 12:10:19

- EU 수출액 7억2838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
- 열처리 가금육 수출 492% 급증…까르푸 40개 매장서 판촉 행사
국제기숙사촌 넥스트 케이푸드 홍보 사진 / 농식품부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K-푸드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현지 판촉과 유통망 개척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16~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6)’ 참가를 계기로 열처리 가금육과 냉동식품의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김치·소스류 등 K-식재료의 수출 판로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1~9월 유럽연합(EU) 권역 K-푸드 수출액은 7억28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특히 2023년 검역 협상이 타결된 열처리 가금육은 같은 기간 수출액이 724만 달러로 492% 늘었다.

농식품부는 유럽 청년층의 K-푸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파리 국제 기숙사촌에서 치킨·핫도그·떡볶이 등 K-스트리트 푸드 시식행사를 열었다. 현장 설문조사 결과는 제품 개선과 수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립학교 조리사 교육 사진(

또 현지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의 40개 매장에서 열처리 가금육과 냉동 간편식 판매 확대를 위한 400만 달러 규모의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는 검역 협상 타결 이후 한국산 열처리 가금육 수요가 늘면서 입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권혁운 주프랑스대사와 만나 재외공관 등 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현지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열처리 가금육 등 전략품목의 현지 안착을 지원하고 K-식재료를 외식·급식 현장까지 확산시켜 유럽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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