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수험생 맞춤 ‘피로 회복·면역력 강화 한우 요리’ 추천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11-14 10:33:11
[농축환경신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균형 잡힌 식사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장시간 공부로 쌓인 피로를 풀고,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는 한우 요리를 추천했다.
한우에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철분과 아연은 피로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한우 사골에는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해 체력 회복과 원기 보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런 영양소들은 성장기 청소년과 수험생 모두에게 균형 잡힌 식단이 되어 준다.
수능이 끝난 후에는 속을 편하게 하고, 오랜 집중으로 긴장된 몸을 풀어줄 따뜻한 한 끼가 필요하다. ‘한우 사골육수 솥밥’은 사골 육수와 한우 우둔살을 함께 넣어 지은 영양과 맛의 균형이 잘 맞는 회복식이다.
조리 방법도 간단합니다. 먼저 한우 우둔살을 채 썰어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한 뒤 팬에 노릇하게 구워 육향을 살린다. 불린 쌀에 한우 사골육수를 넣고 천천히 끓인 뒤, 밥이 익어갈 무렵 구운 한우를 올려 한 번 더 뜸을 들이면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송송 썬 실파와 따뜻한 사골 국물을 곁들이면 몸과 마음 모두를 따뜻하게 녹여주는 한 끼가 완성된다.
누적된 피로를 풀고 활력을 채우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이 좋습니다. ‘한우 멸치 오코노미야키’는 한우 차돌박이와 잔멸치를 활용해 단백질, 칼슘, 오메가3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메뉴이다.
채 썬 양배추, 당근, 대파를 오코노미야키 가루와 물, 잔멸치와 함께 섞어 반죽을 만든 뒤 달군 팬에 올리고 한우 차돌박이를 얹어 노릇하게 굽습니다. 양면이 익으면 소스와 마요네즈, 볶은 멸치와 가쓰오부시를 올려 감칠맛과 고소함,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고생한 수험생들이 따뜻한 한우 한 끼로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길 바란다”며 “한우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재료로, 일상 속 균형 잡힌 식단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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