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14 10:18:16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 단체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로컬푸드 소비·유통, 먹거리 돌봄, 탄소 감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먹거리계획 중 특정 과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시상식,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성과공유 등으로 구성돼,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 시스템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총 22개의 지역사례가 신청한 공모에는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전북 익산시의 ‘방학에도 든든하게! 지역먹거리 활용한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사례가 ‘먹거리 돌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탄소 감축 부문’에서 경기 시흥시의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과, ‘먹거리위원회 부문’의 경남 김해시의 ‘정책에서 식탁으로, 김해시 먹거리 거버넌스의 힘’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부문’에서 대구 군위군의 ‘유휴 공간에서 유통 혁신으로!!- 군위형 무인 로컬푸드 모델’, ‘공적 추진체계 구축 부문’에서 충남 서산시의 ‘행정중심형 모델로 지역 먹거리 우선 소비 확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는 ‘함께 만든 먹거리계획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실행 전략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방정부 담당자들은 각 지역별 지역먹거리계획 추진 노력과 역할 등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지방정부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먹거리 정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례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개된 우수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계획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공모전 결과와 우수 사례집을 배포해 지역먹거리 계획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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