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 한우 이유식 지원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0-22 10:15:47

올해 2,400명 대상…"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함께 응원"

(좌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총장,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서울시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 서울시 양광숙 식품정책과장 

[농축환경신문]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월 1일 서울시와 '2025년 취약계층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은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본 사업은 한우농가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고품질 단백질을 제공해 영양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청 식품정책과가 2024년에 실시한 '한우 이유식 사업 만족도 조사'(응답 725가구) 결과, 99% 이상이 품질에 만족했으며, 사업의 지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올해 사업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내 6~12개월 취약계층 영유아 약 2,400명에게 이유식용 한우 다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식은 10월 1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사업이 지속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정성과 마음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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