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정수탑,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5-09-18 10:13:50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폐 정수탑을 예술작품으로 바꾸고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을 마련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 참여, 서울시·송파구와 공동 수상
가락시장 정수탑(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 참여, 서울시·송파구와 공동 수상
[농축환경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출품하여 서울시청·송파구청과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가락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폐 정수탑을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네드 칸(Ned Kahn)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으로, 서울시청·송파구청·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2024년 6월 완공되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국토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창의적인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청·송파구청·공사 세 기관이 협력하여 도심 속 소외되었던 자원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경관을 아름답게 아름답게 개선한 데 의미가 크다. ‘24년 완공 이후 ‘2024 아트나바다’, ‘가락1동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 불모지로 여겨졌던 가락시장에 들어선 최초의 예술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락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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