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울산 ‘산림 인화물질 제거 캠페인’ 참여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12-12 10:01:11
민·관 합동으로 낙엽·부산물 수거… 소각산불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부산·울산 등 2개 광역시와 양산·김해·밀양·창원·창녕·함안 등 6개 시·군의 산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12월 11일 울산광역시가 주최한 ‘산림 내 인화물질 제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을 위해 낙엽, 영농부산물 등 산림 내 인화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민·관 합동 행사로, 산불 홍보와 함께 산림 보호 및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 민간단체, 기업, 유관기관 등이 함께 낙엽과 고사목을 수거하며 불법 소각과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사람이 많은 도심과 산림이 맞닿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방화선 구축과 예방 의식 향상에도 힘썼다.
이날 전담반은 도심 주택가와 산업단지 주변의 낙엽,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제거하고, 필요 시 드론 감시카메라 등 첨단 장비로 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도심지역의 인화물질 제거 활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실천”이라며 “지정 장소 외 불 피우기 및 소각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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