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KRC-AX 전략'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안전 혁신 추진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19 09:26:00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인공지능 전환 전략인 ‘KRC-AX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촌 발전과 안전 확보,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먼저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 지역개발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음성봇을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공사 보유 데이터를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전환해 전면 개방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그린 미래 농어촌 공모전’을 통해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등 체감형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재난 대응과 안전관리에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한다.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의 IoT 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분석해 홍수·가뭄을 예측하는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CCTV와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건설 현장 사고 예방에 나선다.
사이버 보안 강화도 병행한다. 공사는 AI 보안관제시스템과 AI 리스크 매트릭스를 도입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탐지·관리하고 인공지능 서비스 전 과정의 위험 요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인중 사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농어촌의 안전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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