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2회 산림 ESG 우수사례 시상…기업·공공기관 5곳 선정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12-18 09:10:20

산림분야 이에스지(ESG) 우수사례 5건 선정, 산림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 수여 산림청은 ‘제2회 산림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회 산림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림을 활용해 환경적 가치를 실현한 혁신적인 경영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사회공헌형 산림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결과 총 23건의 산림 분야 경영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5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는 △임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목재 소재 개발(동남리얼라이즈) △생산·소비·참여를 연계한 저탄소 커피 모델 구축(키자미테이블) △화이트클로버 ESG 교육정원 조성사업(한국농어촌공사) △한강수계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한국환경보전원) △국립공원 미사용 시설 철거·복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이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에는 산림청장상과 함께 각 100만 원 상당의 부상, 산림 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가 수여됐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들이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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