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27 08:19:30

전국 28개 대학 67개 팀 참여, 창의적 아이디어 발표 및 본선 경쟁
대회 수상작은 주요 사업 활용 검토 예정… 젊은 인재 의견 반영 확대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참여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함께 ‘2025년 제15회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축산과 AI 기반 품질평가 등 변화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8개 대학에서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본선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본선 진출 팀은 △버그킹 △맨트릭스 △한우맞소 △올레전드 △야옹야옹 △베티파이 △육반장 △엠.에이.아이.티 △언더더씨 △비이에스지 △조팜트리 △버고리즘이다.

자유 부문 대상은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업 상생 방안’을 발표한 고려대 ‘버그킹’ 팀이, 기획 부문 대상은 ‘AI 기반 축산유통 통합 플랫폼’을 제안한 백석대 ‘맨트릭스’ 팀이 수상했다. 두 팀은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축산업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홍 원장은 “대회가 대학생들의 축산업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의 의견을 들을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수상작 중 우수 제안을 주요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자세한 수상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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