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성료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10-31 07:02:12
전국 산림기능인, 강릉서 기술 겨뤄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이 주관한 ‘2025 임업기능인 경진대회(Korea Logging Championship·KLC)’가 10월 30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로깅챔피언십(WLC) 규정을 기반으로 진행된 국제 수준의 임업 기술 경연으로, 전국 각지의 산림기능인 30여 명이 참가해 체인톱 분해조립, 벌목, 맞춤 절단, 정밀 절단, 가지치기 5개 종목에서 기술을 겨뤘다.
경기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이어졌으며, 각 종목별 숙련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가 엄격하게 평가됐다.
개회식에는 산림청과 산림조합 관계자, 강원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참가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남부지방산림청 최강울진팀, 최우수상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히말라야팀, 우수상 동부지방산림청 포레스트팀, 장려상 북부지방산림청 푸른숲팀, 서부지방산림청 반딧불팀, 특별상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체인소맨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현장에는 최신 임업 장비 전시와 산림 안전장비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임업인의 기술 향상과 안전 중심의 작업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산림기능인의 전문성 제고와 산림현장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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