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대한한돈협회 21대 회장 취임… 4년 임기 공식 시작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25 19:50:57

ASF 방역, 생산비 부담 완화 등 농가 중심 과제 추진 계획
농가와 국민이 공존 가능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구축 목표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기홍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대경 기자

[농축환경신문] 대한한돈협회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기홍 신임 회장의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돈 관련 업계 인사와 협회 임원,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전임 회장의 이임식은 취소됐다.

이기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규제 중심 정책을 지양하고 농가 중심의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임기 동안 “미래를 열고, 질병 걱정이 없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을 목표로 제시하며, 생산비 부담 완화와 농가 현실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ASF 등 질병 방지와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해 ‘후보돈 방역순치돈사 설치 특별법(가칭)’ 등 현실에 맞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이 회장은 ▲시장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방역 제도 정비 및 축산 환경 개선 ▲농가와 국민이 공존 가능한 산업 구조 구축 ▲농가 권익 보호 및 정책 대변자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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