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AI 기반 식품산업 혁신 본격화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6-11 06:00:52
‘AI와 함께하는 제조의 미래’라는 주제의 ‘AI+ 똑똑한 공장쇼’와 함께 개최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AI+ 똑똑한 공장쇼(AI+ Smart Factory Show 2026)’를 계기로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대·중소 제조기업과 스마트제조기술 기업,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식품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업의 스마트제조 혁신 사례 발표와 함께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비전 선언’이 진행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학화1934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이룬 스마트제조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반 제조혁신 추진 사례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김용재 식약처 차장을 비롯해 CJ제일제당 김찬호 대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이자 샘표㈜ 박진선 대표,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회장인 임픽스 이상호 대표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비전 선언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K-푸드 제조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데이터·AI 기반 제조혁신 추진 ▲제조기업·기술기업·지원기관 간 협력 확대 ▲현장 중심 실증 및 성과 확산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 선도 등을 공동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기존의 개별 기업 지원 방식을 넘어 AI 기반 수요·생산·품질·위생 관리가 통합된 K-푸드 제조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식품산업 전반의 데이터 및 협업 표준을 마련하는 민간 주도형 협력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식품부는 식품 제조혁신과 연계해 원료 생산부터 유통, 외식, 소비에 이르는 식품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푸드테크와 전통식품, 지역 식품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AI 기반 스마트제조 대표모델 확산과 수출지향형 스마트공장 구축, 제조데이터 표준화 등을 추진해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제조 AX 확산과 제조AI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스마트 HACCP과 스마트 GMP, 푸드QR 제도를 활용해 식품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체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과 식품 로봇 등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I 기반 첨단기술을 신속히 확산해 나가겠다”며 “K-푸드를 단순한 식품을 넘어 레시피와 기술, 콘텐츠 등 경험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가 브랜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K-푸드의 글로벌 도약과 스마트 제조혁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며 “식품산업의 AI 기반 제조혁신 선도모델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뷰티, 패션 등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스마트 HACCP과 스마트 GMP, 푸드QR을 제조 AX 사업과 연계해 식품 제조기업이 데이터를 자산으로 활용하고 AI를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AI+ 똑똑한 공장쇼 2026’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300개 규모의 전시 부스와 함께 제조 AX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투자설명회(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SAP 등 글로벌 기업과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등이 참여하는 제조 AX 컨퍼런스가 열리며, 제조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맞춤형 상담, 스마트제조 기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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